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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명상, 심리, 끌어당김의 법칙)

명상에 대한 오해와 진실

by 신나는 아웃풋 라이프 2024. 2. 2.
명상은 자기 몸과 마음을 갈고 닦기(수행) 위한 하나의 방편이다.

 

 

명상은 수행(몸과 마음을 갈고 닦는 것) 의 하위개념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다.

명상의 종류는 약 360가기 이상 된다고 알려져 있다. 그 종류에 따라 각각의 목적과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명상을 정의 내리기는 어렵지만, 인도 철학자 오쇼 라즈니쉬가 명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정의한 적이 있다.

"명상은 깨닫는 기술이다."

 

명상은 의식을 확장하고, 몸과 마음의 불일치에서 일치상태로 변화되는 치유와 변형을 위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명상을 통해 의식의 변형이 일어나 현재의 의식세계에서 보다 차원이 높은 의식의 세계로 변형이 일어난다. 

따라서, 명상은 바람직한 삶으로 인간을 변형시키는 도구이자 방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치유와 변형을 위한 방편인 명상은 실로 많은 오해를 받고 있기도 하다.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면 명상은 " 고요히 눈을 감고 차분한 마음으로 깊이 생각하는 것"으로 서술되어 있다. 명상 수업을 받거나, 명상을 해보면 이러한 정의가 얼마나 큰 오해를 불러오는지 체험할 수 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서술하기로 한다. 명상에 대한 우리의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을 살펴보자.

 

첫 번째, "명상은 고요히 생각에 잠기는 것이다."

명상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명상을 고요히 생각에 잠기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이는 명상에 대한 아주 대표적인 오해이다. 명상은 생각에 잠기는 것이 절대 아니다. 생각에 빠지면 집착하는 마음이 생겨 우울증, 분노조절장애, 불안장애 등과 같은 정신적인 장애가 발생하기 때문에, 명상을 통해서 생각에 빠지지 않고 관찰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명상은 생각에 빠지거나 따라가지 않기 위해 생각하는 마음을 지켜보는 것이다."

 

두 번째, "명상은 이완을 위해 생각을 고요하게 하는 행위 혹은 종교적 행위이다."
명상하게 되면 마음이 이완되면서 마음은 고요하고 청정해진다. 이완은 명상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다. 또한 명상은 종교적 행위가 아니다. 많은 종교의 수행 방법으로 명상을 활용하는 것일 뿐 종교적 의미를 담은 행위가 아니다.

명상은 종교를 초월하여 누구나 자신 안의 불성과 신성을 만나기 위해 할 수 있는 수행의 한 방편일 뿐이다.

 

세 번째, "명상은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명상을 통해 잡념, 번뇌, 망상이 사라지기 때문에 맞는 말이긴 하나, 불충분한 문장이다. 왜냐하면 명상은 마음의 쓰레기와 같은 잡념, 번뇌, 망상을 비우고 그 자리에 믿음, 본성, 신성과 같은 의식이 채워지는 행위기 때문이다.

"명상은 비움과 채움의 과정이다."

 

네 번째, "명상은 최면이나 암시 상태에 빠지는 것이다."

명상 또는 기도 과정에서 최면상태에 빠진 것처럼 삐디삐띠(pitpiti)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여기서 삐 띠는삐띠는 명상 과정에서 희열을 경험하면 나타나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환희심을 느끼는 현상으로, 이러한 현상은 최종 목적이 아니라 명상의 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의 하나이다.

이러한 현상을 경험하게 되면 깨달음을 성취했다고 착각하고 그 상태에 머물러 즐기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올바른 명상 수행이 아니므로, 주의해야 한다.

 

지금까지, 명상에 대한 오해와 그 진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명상 수행의 긍정적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출처: 명상과 기도의 통합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