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학9 [사회악] 알코올 의존증 알코올 의존증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파괴한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에서 마약으로 분류되며, 담배와 마찬가지로 합법이지만 중독성과 독성이 높아 일종의 마약으로 간주된다. 알코올은 Soft drug보다는 덜한 폐해를 일으키지만 끊기가 어렵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술을 마시면 GABAa 수용체에 작용하여 스트레스와 불안을 억누르고 휴식을 유도하는데, 과도한 복용으로 인해 신체는 GABA를 줄이고 수용체의 감수성을 높여 더 많은 술을 필요로 하게 된다. 이로 인해 뇌신경이 손상되어 기억상실, 폭력성(소위 술버릇)등이 나타날 수 있고, 더 심각하게는 환각, 치매, 피해망상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술주정은 대표적인 알코올 의존증의 지표 증상 사회적으로 음주가 일상적으로 여겨지고 광고를 통한 해로움.. 2024. 5. 1. 자폐증과 유전자 정신질환은 복잡한 원인과 많은 변인들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전적인 요인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존 여러 연구들은 특정 유전자 변이가 정신질환의 발병과 진행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일부 유전자 변이는 우울증, 조현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과 같은 신경정신질환과 연관되어 있으며, 이러한 변이는 뇌의 화학 또는 구조적인 변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나 뇌 회로의 이상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인 자폐증과 유전자의 관계를 연구한 결과를 살펴보고, 자폐증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자폐증은 단일 종류의 유전적 결실에 의해 생기는 한 종류의 질환이 아.. 2024. 3. 12. 2024년 세계뇌주간(Brain Awareness Week, BAW) '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 재단에서 처음 개최한 행사로, 현재 60여 개국에서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입니다. 2024년에는 3.11(월)~3.17(일) 한주간 진행될 예정입니다. 국내 여러 대학에서도 세계 뇌 주간을 맞이해 알찬 강의들을 많이 준비하였습니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뇌에 대해 관심있는 많은 분들께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2024. 3. 11. 유전자와 행동(Gene and Behavior) 생물체의 모든 행동들은 유전자와 환경적 요인 간 상호작용에 의해 규정된다. 유전자에 담긴 정보는 RNA에서 단백질로 번역되어 뇌에 영향을 미쳐 행동을 조절합니다. 여기에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개체의 행동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는 하등동물부터 고등동물인 인간까지 모든 생물체에게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그럼 유전자는 어떻게 행동에 영향을 주는 걸까? 궁금증이 생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전자가 어떻게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궁금증을 갖었던 과학자들의 연구를 살펴보면서, 유전자와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1. 정신질환과 유전적 영향: 쌍둥이 연구의 증거 유전적 요인이 질환의 특성을 결정하는 정도를 유전율(heritalbility)이라 한다. 많은 정신병과 신경질환은 높은 .. 2024. 3. 6. 이전 1 2 3 다음